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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타고 ‘한국어’가 뜬다
전세계으로 한국어 교육수요 크게 늘어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 약 1만5700명
英옥스퍼드대, 한국어교육 커리큘럼 확산키로
...평택대, 인니 판차실라대와 MOU
황복희 기자
전세계적인 한류열풍을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세종학당(세종학당재단 운영)만 하더라도 2023년 한 해 학습자 수가 12만7800여 명으로 초창기 740명(3개국 13개소) 대비 170배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을 했다. 온라인 학습자 수를 합치면 2023년에만 21만6200여명으로 1120배 이상 성장했다. 전세계적으로 수강 신청이 폭주해 지난 2월 기준 수강 대기자수가 1만5698명에 달한다. 지난 6월 기준 세종학당은 88개국에 256개소를 두고 있다.
또 12월19일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조지은 한국학 교수 연구팀)는 세계적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국내외 여러 대학과 손잡고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을 확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팝이나 K-드라마를 즐기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세대가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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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외동포신문